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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민주운동 기념일 알아보기

사랑마을장 2023. 2. 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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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민주운동-기념일

안녕하세요? 소망 입니다. 오늘 시간에는

 

2.28 민주운동 기념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28 민주운동 기념일은

2018년에 지정된 

우리나라 법정 국가기념일입니다.

​1960년 2월 28일 당국이 야당의 선거유세장에 가지 못하도록 일요일에 등교조치 한 데에 반발, 대구시내 고등학생들이 시

 

위를 벌인 사건을 기념한 법정 기념일입니다.

 1960년 2월 28일

3∙15 제4대 정∙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야당 부통령 후보로 두각을 나타내던 장면 박사의 대구 유세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선거의 패배를 예상한 자유당 정권은  야당의 유세장에 

청중이 몰리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대구 시내 공립학교에  일요일에 등교하라는 지시​를 내리게 됩니다. 

2월 27일, 자유당 정권의 부당한 지시에 분노한 학생들은

​당시 정권의 폭압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결의문을 작성했고

2월 28일, 학생들은 당국의 지시를 거부하고 교문을 나서 가두시위를 시작합니다.

​거리에는 “민주주의를 살리자”  “학원의 자유를 달라” 

“학원을 정치도구화하지 말라”  등의 구호가 울려 퍼지게 됩니다.

오후 1시 학생 800여 명이 경상북도청으로 가는 과정에서 

다른 학교 학생들도 시위에 합류하며 시위 규모는 커졌고

독재에 움츠렸던 언론이 학생들의 용기에 힘을 얻어 '2.28 민주운동'을 크게 보도합니다.

 그 후 학생운동은  전국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2.28 민주운동은 학생 운동의 출발점이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큽니다. 

​이는 전후 학생운동의 효시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 사건은 약 두 달 후 전국적으로 확산된 4.19 혁명에 큰 영향력을 끼쳐

​독재 정권을 무너뜨리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게 됩니다.

​당시 학생들이 지켜낸 민주주의의 뿌리는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탱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구에서는  2.28 민주운동을 기념하고, 기억하기 위한 장소가 여러곳이 있습니다. 

​- 2.28 민주운동 기념회관

(대구 중구 2∙28길 9)

​- 2.28 기념중앙공원

(대구 중구 동성로 2길 80)

​- 2.28 기념탑

(대구 달서구 두류동 산 154)

​1960년 2월 28일, 대구의 학생들이 냈던 용기와 함성을 영원히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가장 어두운 시기에 가장 먼저 민주주의를 외친 2.28의 함성은 온 나라를 뒤덮었습니다.

2.28은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뿌리로서 학생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전국적으로 퍼져나간 민주주의 실천 운동이였습니다 

​민주주의를 위해 첫 횃불을 들었던 2.28은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2.28 민주운동의 정신은 지금까지도 계승되고 있습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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